김영문 사장 기념식 기념사서 에너지시장 변화 대처 당부

▲3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사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임직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사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임직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회사 창립 22주년을 맞은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소통과 통합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시대적 과제인 에너지전환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3일 울산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당진·울산·동해·일산·음성·신호남·신재생개발본부 등 전 사업소 직원들이 유튜브 채널로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기념사, 임직원 인터뷰 영상, 감성충만 네컷영상 시청, 조직문화혁신 공감대 형성 위한 웹드라마 상영 순으로 열렸다. 

이에 앞서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은 폐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든 사옥 앞마당 새활용 트리장식에 희망메시지를 남기는 등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창립 기념식에서 조직문화 혁신과 기술 혁신, 안전과 상생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뛰어난 개인이 아니라 다수가 모여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답을 찾을 수 있다”며 “모든 부서가 조직문화 혁신의 주체가 되어 2500명 전 직원의 참여로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시대적 과제인 에너지전환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1057억원 당기순이익 달성,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 3년 연속 발전사 1위, 2018년 대비 미세먼지 58.8% 저감, 연료전환 국내 1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왼쪽부터)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이창열 안전기술부사장, 김성관 동서발전 노조위원장, 김영문 사장, 김상철 상임감사가 사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희망메세지가 담긴 폐플라스틱 새활용 트리 장식을 들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이창열 안전기술부사장, 김성관 동서발전 노조위원장, 김영문 사장, 김상철 상임감사가 사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희망메세지가 담긴 폐플라스틱 새활용 트리 장식을 들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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