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사외이사 발탁…"투명한 의사결정할 것"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박진회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진회 신임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에서 경영학 석사, 런던대 정치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다.

작년 3월 SK이노이베이션 사외이사에 발탁돼 지속가능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019년부터 시작한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사측은 박 의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파이낸셜 스토리 발전, 글로벌 경영 및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면서 "SK이노베이션의 지속성장,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비전 완수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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