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압터빈 비파괴검사 중 장비절연 불량 원인

▲한울원전 2호기(빨간색 동그라미 돔)
▲한울원전 2호기(빨간색 동그라미 돔)

[이투뉴스]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한울원전 2호기 터빈건물에서 21일 작업용 가림막이 불에 타는 소동이 발생했다.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에 따르면, 사달은 이날 오전 10시 14분 한울2호기 터빈건물에서 저압터빈 비파괴검사를 수행하던 중 발생했다. 검사장비 전원케이블 절연 불량으로 작업용가림막이 일부 연소된 것이다.

다만 현장 작업자들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해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울본부는 "2호기는 2월부터 예방정비를 받고 있다"며 "발전소 설비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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