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이미 3만9000톤 수주계약 확보

[이투뉴스] 자원순환기업 단석산업(대표 한승욱‧김종완)이 올 1분기 2만4000톤의 바이오디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단석산업은 "이번 판매실적은 미국, EU의 고객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단석산업은 2012년부터 바이오디젤을 수출, 현재 생산량 절반 이상을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정유사에 판매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3만9000톤 수주계약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한승욱 단석산업 대표는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면서 "바이오선박유를 비롯해 수첨바이오(HVO)와 바이오항공유까지 자원순환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석산업은 지난해 바이오디젤 14만톤가량(2억4000만달러)을 수출했다. 작년 국내 바이오디젤 전체 수출액 중 70%에 해당한다. 2017년부터 수출점유율 1위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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