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등과 'KOMIPO 컨소시엄' 꾸려 수주

▲중부발전 본사
▲중부발전 본사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고한 '2023년 천안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중부발전은 충남테크노파크, 유호스트, 한국미래에너지, 대연 C&I 등 4개사와 'KOMIPO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사업수행 역량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천안산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은 국비 62억원을 지원받아 천안3, 인주, 아산테크노밸리, 풍세 등 4개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FEMS와 에너지효율화 제어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을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에너지효율진단으로 저탄소 친환경 미래산단으로 전환을 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를 구성하여 FEMS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과 업종·공정별 에너지효율 향상 연구과제 발굴 및 본 사업과 연계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본사 및 주요 사업소가 위치한 충남지역 산업단지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을 통해 저탄소 사회를 구현과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및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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