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평택 비축기지 직원 2500리터 생활쓰레기 수거 

▲석유공사 서산·평택 비축기지 직원들이 삼길포항 해안도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석유공사 서산·평택 비축기지 직원들이 삼길포항 해안도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이다. 

5월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석유공사 서산‧평택 비축기지 및 협력사 직원, 지역 부녀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장에 버려져 있던 생활쓰레기 2500리터 분량을 수거했다. 

석유공사는 오는 10월까지 9개 비축기지에서 순차적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 참가한 박현규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은 "오늘 활동을 계기로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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