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2주, 경유 3주 연속 내림세
두 유종 가격차이 리터당 143.3원

[이투뉴스] 전국 휘발유값과 경유값이 또 떨어졌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대비 12.3원 하락한 리터당 1648.9원을 기록했다. 전주에 이은 2주 연속 하락세다.

경유값도 3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3.9원 내린 1505.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의 가격차는 리터당 143.3원이다.

지역별 휘발유값을 보면 서울이 172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한 1700원대로, 가장 저렴한 대구(1611.0원)와는 110.4원 격차를 보였다. 

국내 원유 수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4달러 오른 배럴당 76.0달러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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