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 지속 노력"

▲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그린보이스'가 17일 안양 LS타워에서 첫 사내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S일렉트릭은 합창단원에 사원증을 전달했다.
▲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그린보이스'가 17일 안양 LS타워에서 첫 사내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S일렉트릭은 합창단원에 사원증을 전달했다.

[이투뉴스] LS ELECTRIC(LS 일렉트릭)이 17일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하고 첫 사내 콘서트를 열었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 인식개선을 위해서다. 

LS일렉트릭은 이날 안양 LS타워에서 김동현 대표이사(부사장),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 김형희 한국장애문화예술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치 콘서트를 열었다. 이어 합창단원에게 사원증을 전달하고, 새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그린 보이스 합창단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오 해피데이’, 이탈리아 가곡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을 합창해 성원에 화답했다. 그린 보이스는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합창단 명칭은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 대표 기업인 LS일렉트릭 임직원의 목소리와 의지를 담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으로 그린 보이스로 명명했다. 

LS일렉트릭은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대표는 이날 콘서트 직후 “음악이 주는 긍정의 힘으로 회사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린 보이스 합창단의 음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책임 있는 자세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LS일렉트릭 안양 사옥
▲LS일렉트릭 안양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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