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uel 엔진, Green NCPA 등 친환경차 전문 강의 진행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열린 자동차 연비아카데미에서 이민호 석유관리원 센터장이 ‘유럽 Green NCAP 소개 및 한국형 개발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열린 자동차 연비아카데미에서 이민호 석유관리원 센터장이 ‘유럽 Green NCAP 소개 및 한국형 개발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8일 충북 진천의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종사자 및 자동차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자동차 연비 아카데미’를 열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내연기관 판매 중단, 전기차의 내연기관 대체 정책을 발표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에너지공단은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신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소, 대학교 등 자동차 전문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해 전문 강의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비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E-fuel 엔진 ▶수소엔진 산업 동향 ▶유럽 Green NCAP 동향 ▶한국형 Green NCAP 개발 계획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그간 에너지공단은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및 세계 R&D 정책 동향, 자동차 연비측정 원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카데미를 열어 작년까지 모두 4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안진한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장은 “앞으로도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산업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연비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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