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현장소장 대상 맞춤형 위험성평가 교육 지원

▲건설현장 안전성평가 교육에 참여한 현장소장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건설현장 안전성평가 교육에 참여한 현장소장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로드맵을 반영, 전국 열원 및 열수송관 공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을 21∼22일 가졌다.

정용기 사장의 중점경영방침인 ‘안전경영 실현’을 위한 이번 교육은 작업자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학기술대의 안전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진 이날 교육에선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위험성평가 도입 배경 ▶위험성평가 기법 및 작성방법 ▶위험성평가 중점관리사항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다뤘다.

특히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소장을 위해 공사가 직접 제작한 ‘한난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제공을 통한 실습형 교육 진행으로 이해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무역량도 강화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감축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시공사가 위험성평가에 쉽게 접근해 각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완벽히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난은 자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풍수해, 낙뢰,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빗물받이 점검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도 펼쳤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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