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적 협력 협약 체결…건설신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

▲(왼쪽부터) 권철진 레오플 대표,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방일호 건축그룹파란 대표, 백승희 더라이프투 대표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권철진 레오플 대표,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방일호 건축그룹파란 대표, 백승희 더라이프투 대표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수소인프라 기술 및 수소경제 선도에 드라이브를 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29일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건축그룹파란(대표 방일호), 레오플(대표 권철진), 더라이프투(대표 백승희)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및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활용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를 확립해 수소인프라 건설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 기관은 상호 건설신기술 사례 공유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수소인프라 건설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건설신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아울러 협약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뛰어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적극 상생·협력하며, 수소인프라 건설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초 기획에서부터 디자인·설계, 시공, 유지관리 및 건물 철거에 이르기까지 건축물 관련 자산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관련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콘크리트 건축자재를 공장 생산화한 PC(Precast Concrete) 공법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부품 및 자재 등을 활용해 모듈 형태로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물의 생산 및 시공방식인 모듈러 공법 등 수소인프라 건설 현장에 선진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를 통해 생산성 및 공사원가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한편 건설 현장 안전성 제고를 통한 중대 재해사고 예방 등 ESG 경영과 新비전 달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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