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홍수 대응 비상 체계 가동을 개시했다.

대전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위성 데이터 등을 반영한 실시간 홍수 대응 시스템을 통해 댐·보·하굿둑 등 전국 56개 수자원 시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28∼29일부터 남강댐과 횡성댐 수문을 방류해 물그릇을 확보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지방자치단체와 누리소통망(SNS) 등에 사전 방류계획을 통보하고 주기적으로 경고 방송을 진행 중이다.

윤석대 사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에 대비해 홍수기 댐 운영을 철저히 하고 댐 하류 순찰과 대피 계도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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