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앱’ 통한 캐시로 도시가스요금 납부·출금

[이투뉴스] 통합 에너지 서비스 ‘가스앱’을 운영하는 에스씨지랩(대표이사 박동녘)은 최근 고양특례시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절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포인트’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탄소중립포인트로 난방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하면, 도시가스 요금 납부 시 요금 할인을 받거나 기존에 가스앱에서 모으던 캐시와 합쳐 현금으로 직접 인출도 가능하다. 흩어져 있던 포인트를 한 곳에 모아서 보다 쉽고 편하게 난방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더불어 에스씨지랩은 가스앱의 개인화 홈 화면을 활용해 고양시민들에게 맞춤화된 시민 복지정책과 제도, 가스앱만의 친환경 및 절약 콘텐츠 등 특화된 콘텐츠를 고양시와 협력해 제공한다.

또한, 가스앱은 고양시민들의 편리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 예측 등의 에너지 스마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양시민들은 개인의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조정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탄소중립포인트를 통한 가스요금 할인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가스앱 개인화 홈 화면을 통해 고양시민 맞춤형 에너지절약 정책과 시민 복지제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양특례시 시민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스앱의 에너지 사용량 예측 솔루션을 활용토록 한 것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이사는 “에너지 효율화는 전 세계적인 흐름인 만큼 정부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고객들에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씨지랩은 지난 2월 ‘가스비 지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 서울시와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고양시와 업무협약까지 시민들의 에너지 요금 경감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에스씨지랩은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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