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포상서 수송부문 신기술 도입 및 탄소저감 기여 공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3번째)이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4번째)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3번째)이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4번째)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수송부문 신기술 도입 및 탄소저감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공사는 단체부문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충전기 관리시스템 인증 등을 통해 수송부문 탄소저감을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면서 안전기준 개발과 전기차충전기 관리시스템의 국제인증을 공기업 최초로 획득했다.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 및 전기차충전기 관리시스템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충전소’ 4개소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기차충전소가 ‘에너지 소비자’에서 ‘에너지 생산자’로 탈바꿈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서울시, 환경부와의 협업 및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서울 사대문 안에 첫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며 “도심형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융합신제품 인증기술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등 수송부문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서울에너지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로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은 물론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수익 기부 등 선순환체계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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