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함께한 안전문화 워크숍

▲워크숍에서 협력사 구성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워크숍에서 협력사 구성원들이 TBM 우수사례를 시연하고 있다.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총괄부사장 유재영)는 6일 울산 본관에서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함께하는 I(나) & U(너) 안전문화 워크숍'을 가졌다. 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83개 협력사와 5개 관계사에서 전체 500여명이 참석했다. 위험성평가 실시, TBM(Tool Box Meeting) 수행, 작업중지권 사용 활성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권혁면 연세대 교수는 강의에서 솔베이 그룹을 예로 들었다. 권 교수는 "해외 우수기업은 잠재된 위험발굴 및 제거에 근무시간 30%가량을 할당하고 있고, 이는 성과급 책정과도 연결된다"면서 "안전을 지키는 것이 근로자 본인에게 이득이 된다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환경 평가결과에 따른 협력사 포상이 진행됐다. 제이콘 등 8개 협력사는 전체 3500만원 포상금을 받았다.

유재영 울산컴플렉스 총괄부사장은 "앞으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공장은 철저히 외면받을 것"이라면서 "안전이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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