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전원 신규 위촉, 전문성 강화 위한 분과위 도입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오지헌 위원(왼쪽 2번째부터), 이재훈 위원,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 박기태 자문위원장, 여상철 위원, 여인형 위원이 위촉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오지헌 위원(왼쪽 2번째부터), 이재훈 위원,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 박기태 자문위원장, 여상철 위원, 여인형 위원이 위촉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1일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 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법률, 안전, 회계 분야 등 각계 전문가 6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곧이어 열린 회의에서 감사자문위원회는 회사 주요 현황 및 그간의 감사성과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공사의 재정건전화 조기달성, 국정과제 이행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올해 연간 감사방향 및 감사자문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감사자문위원회 운영방식도 개선한다. 공사는 내부통제, 감사·회계, 사회적책무 분야로 나눠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자문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정기회의와 별도로 분과 단위 수시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위원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 출범이 자체감사기구 역량과 내부통제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