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많은 비 예상…"안전관리 철저"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집중호우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업종별 소관 국장과 전국 13개 산업단지 지역본부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호우대비 점검회의를 가졌다.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업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산업부는 올 4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도 높은시설(노후공장·건설현장)의 보강상태를 점검했다. 과거 침수피해가 컸던 서울·군산·포항 등을 중심으로는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선 협·단체와 소방서 등 산하·유관기관 간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지난 주말 전국에 강한 폭우가 내렸고 이번주까지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모든 산업시설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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