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본부서 'KOEN 탄소중립 미래포럼' 개최

▲남동발전 KOEN 탄소중립 미래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KOEN 탄소중립 미래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제5회 KOEN 탄소중립 미래 포럼’을 열어 발전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KOEN 탄소중립 미래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책임 이행 강화를 위해 남동발전이 정례 개최하는 논의의 장이다.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녹색성장 핵심전략을 점검하고 최적의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정책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5회 포럼에서는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시대와 First Korea’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박호정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에너지 탄소중립 시대에서의 발전부문 도전과제’를 발제했다.

이어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이 ‘전력시장 재편 대응, 해상풍력 선점 및 해외 수소 인프라 확대’를 주제로 전력산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재정건전화를 바탕으로 풍력 발전시장 진출 확대, 무탄소전원 인프라 확충 등 미래 먹거리 개척을 통해 업의 대전환과 함께 연관산업의 녹색성장이 동시 가능하도록 에너지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사내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와 탄소중립 MZ소위원회, 대국민 소통채널인 시민참여혁신단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석해 소통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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