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4차 정책대화 열어 의견수렴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 4번째)이 ‘제4차 내연기관 프리존 정책대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 4번째)이 ‘제4차 내연기관 프리존 정책대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21일 서울역 인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내연기관 프리존 시범 도입을 위한 제4차 정책대화를 열었다.

내연기관 프리존은 수송 부문의 무공해 전환을 위해 설정한 내연기관 자동차의 운행 금지구역을 말한다. 수도권환경청은 수송 부문 탄소중립 아이디어 발굴 및 공유를 위한 정책 플랫폼을 올해 4월 출범시킨 이래, ‘내연기관 프리존’을 주제로 그동안 세 차례 정책대화를 가졌었다.

그간 정책대화에서는 노후 자동차 운행제한제도 개선방안, 내연기관 프리존 정책모델 구체화 방향, 저탄소 도시와 내연기관 프리존 연계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열린 4차 정책대화에는 학계, 지자체 등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주민공모형 생태교통 정책사례 및 내연기관 프리존 도입을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정책대화 인사말에서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패널티와 인센티브의 적절한 균형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관계자와의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정책모델 마련을 위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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