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안양 만안종합복지관과 탄소중립 요리교실 개최

▲안양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탄소중립 요리축제에서 이성규 GS파워 사회공헌팀장(뒷줄 왼쪽 4번째)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탄소중립 요리축제에서 이성규 GS파워 사회공헌팀장(뒷줄 왼쪽 4번째)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심각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리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진다.   

GS파워(대표 조효제)는 18∼22일 안양시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음 세대와 함께 하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요리교실’을 열었다.

만안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GS파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요리를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 식단을 꾸려 먹고 치우는 모든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 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선 배달이나 가공식품 섭취보다는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알렸다. 더불어 레시피 선정부터 재료구매, 요리방법까지 실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했다.

GS파워 관계자는 “필요한 만큼의 식재료를 구매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정크푸드보다 제철음식, 로컬푸드만 즐겨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주변에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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