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개발 적용

▲중부발전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시스템 구성도
▲중부발전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시스템 구성도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은 기후변화로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재난환경 변화와 '선진화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개발·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이 자체 디지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은 재난관리 통합 시스템으로서 ▶통합적 재난상황관리 ▶모바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위기단계별 개인행동요령 개별푸시(Push) 기능 ▶실시간 모바일 상황보고 등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정확하게 재난상황을 관리 할 수 있다.

디지털 변혁에 따른 재난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모바일 기반의 재난대응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해 훈련 몰입도 향상과 재난상황별 개인행동요령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지속적인 재난대응 실제사례와 모의훈련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대응체계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로서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에 밀접한 만큼 이번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디지털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디지털 재난대응훈련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풍수해 대응에도 활용하는 등 아날로그 기반의 재난관리체계를 조속 전환하기로 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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