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간 설비가동 전면 중단

▲주영민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와 임직원이 안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주영민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와 임직원이 '정기보수 무재해 결의대회'에서 안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내달초부터 한달여간 충남 대산공장에서 정기보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상 정유사들은 3~4년에 한번씩 공장을 완전히 멈추고 설비를 재정비한다. 이번에 현대오일뱅크는 제2공장을 정기보수한다. 

이에 앞서 26일 대산 본사에서 주영민 대표와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보수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벨트걸이 체결 ▶유해물질 차단 ▶중량물 아래 통행금지 등 12대 안전수칙을 낭독하고 안전결의문에 서명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특별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주영민 사장은 "정기보수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단연 안전"이라면서 "말과 구호로 하는 것이 아닌 원칙에 기반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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