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차에 최대전력 발생 예상 대응에 만전

▲심현보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과 관제원들이 여름철 폭염 안정적 전력공급 다짐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현보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과 관제원들이 여름철 폭염 안정적 전력공급 다짐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7일 전력수급 대책 상황실에서 여름철 전력수요 피크대비 전력계통 안정운영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8월을 앞두고 안정적 계통운영방안과 운영실적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전력수요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내달 2주차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들은 최근 전력수급 운영상황 및 대규모 발전단지 안정운영 대책을 공유하고, 피크기간 전력계통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건석 수급운영팀 차장이 '실시간 전력수급 운영상황 분석' 발제를 통해 발전기 운전실적 등 전력계통 운영실적 시사점을 공유했고, 오창윤 관제4부 송전차장은 '태풍 등 재난 발생시 대단위 발전단지 안정운영 대책안'을 발표로 원전 등 대규모 발전력 탈락영향과 조치방안을 설명했다.

심현보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은 “산업부 강경성 2차관님이 전력피크 대비해 선제적이고 충분한 대응을 주문했듯, 비상시나리오와 메뉴얼 점검 등 대응준비를 철저히 해 무더운 여름철 국민께서 전력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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