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태풍 대비 발전소 건설현장 안전관리 철저 당부

▲강경성 산업부 2차관(녹색점퍼)이 1일 발전소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녹색점퍼)이 1일 발전소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투뉴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일 남부발전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태풍 등 여름철 재난상황에 대비한 발전소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 차관은 지난달 중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제어건물 피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원 및 시설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는 세종지역의 전력과 열공급을 위해 건설하는 집단에너지설비다. 2021년 7월에 착공해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80.3%이다. 

강 차관은 “전력시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 인프라인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폭염과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침수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물 전도 감시, 드론을 활용한 높은 장소 작업자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