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1차 거넌스 가져
제안 선례 및 의견 정책에 반영 건의

▲도민참여 에너지거버넌스 참여자들이 파이팅 포를 취하고 있다.
▲도민참여 에너지거버넌스 참여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달 29일 공사 건물에서 ‘2023년 CFI(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 제1차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1차 도민 거버넌스에는 도민위원 10명이 참석했다.

거버넌스에선 김소영 이사장이 서울시 1호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한 주제 특강하고, 이후 ‘에너지자립 선례를 통한 제주 도입 및 활용방안’ 주제로 에너지자립 분과가 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류했다. 

고영준 제주에너지공사 기획관리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에너지자립 선례와 의견을 제주도에 전달해 도 에너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는 도민이 CFI 제주 조성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의견표명,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참가자를 지난달 31일까지 추가 모집했다. 모집분야는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에너지이용합리화 등이다.

아울러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향후 여러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CFI 에너지 거버넌스 회의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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