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 및 수용성 확보 당부

▲(오른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고치환 소통협력단장, 김범인 대외협력팀장이 방폐물 현안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고치환 소통협력단장, 김범인 대외협력팀장이 방폐물 현안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조성돈 이사장이 2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방사성폐기물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사업에 필요한 처분시스템과 기술개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사업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폐물 발생자와 협의해 중·저준위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지사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이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데 공감을 표하고,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수용성 확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주지역 원자력 공공기관과 추진 중인 원자력 특화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돈 이사장은 "앞으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과 방폐물 현안사업을 광역·기초 지자체 및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해 소통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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