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고빈도 광산사고 예방캠페인

▲점보드릴로 암석을 캐고 있는 모습.
▲점보드릴로 암석에 구멍을 뚫고 있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정부의 광산안전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연말까지 '고빈도 4대 광산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4대 고빈도 사고는 낙반·붕락, 추락·전도·운반, 기계·전기, 화약·가스 등과 관련된 사고를 말한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같은 사고는 전체 86%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공단은 ▶광산안전 홍보물(포스터·현수막) 제작 ▶유형별 사례 및 예방대책 안전신문 기획연재(4회) ▶중대재해 사례분석·광산별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 기술세미나 개최(4분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광산안전기술기준 개정 등을 올 12월말까지 실시한다. 

특히 30인 이하 소규모 광산에는 구호 매뉴얼을 배포할 계획이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광산 대부분은 지하채광과 심부화로 고빈도 재해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와 공단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정책 및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한 결과 재해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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