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50kW 초과 제품도 성능·안정성 검증 가능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국가표준(KS) 인증 적용범위를 기존 1~250kW에서 1kW~1MW로 확대했다.

에너지공단은 14일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 인증 적용범위를 MW급으로 확대 도입했다고 밝혔다. 적용범위 확대에 따라 성능 시험성적서만 제출하도록 돼있던 250kW 초과 인버터에 대한 성능·안정성 검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유휘종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표준 개정 및 KS인증 도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7월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시행을 통해 KS인증 취득 시 제품에 복수부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업 규제를 완화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양면형 모듈, 스마트 인버터 등 여러 제품과 기술에 대한 표준화 및 KS 인증제도를 개편할 계획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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