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내노선에 1대 투입
1회 충전시 최대 550km 주행

[이투뉴스] 수소모빌리티 보급이 더디다고 평가받는 강원도에서도 수소버스가 달리기 시작한다. 

삼척시는 강원도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 주행이 가능하다. 

운행에 앞서 삼척시는 시청앞에서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시의장, 곽일규 강원도 미래산업국장, 장철순 강원여객자동차 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승식 행사를 열었다. 시승식이 끝나는대로 수소버스 1대가 시내노선에 투입돼 운행을 시작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운행을 계기로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서 수소버스로 교체하는 등 보급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수소승용차 310여대 보급, 충전소 2개소 운영, 생산시설 구축 등 강원도 수소경제 이행에 있어 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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