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가족 200여명 금강에 치어 5000마리 방류

▲에쓰오일 직원 가족들이 19일 금강 하천변에서 어름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에쓰오일 직원 가족들이 19일 금강 하천변에서 어름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9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 하천변에서 민물고기보존협회와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어름치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이날 방류한 어름치 치어는 5000마리다. 직원 가족 200여명이 자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름치는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는 토종 물고기"라면서 "금강에는 1980년대에 멸종돼 복원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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