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가스안전公, 지자체, 한전, KT 협업체 구성

▲충남 천안·아산지역 6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협의체의 실무진들이 킥오프 회의에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남 천안·아산지역 6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협의체의 실무진들이 킥오프 회의에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천안시, 아산시 내 도시가스 공급시설 등 지하매설물의 통합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협의체가 구성돼 보다 안전성 확보에 한층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아산시 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KT, JB주식회사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6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는 지난 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 킥오프 회의를 갖고 지하매설물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기관별 핫라인 구축을 통한 즉각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관리기관별 실무자들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방안 및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대처방안을 공유하며 지하매설물의 통합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 참여 기관들은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굴착공사 및 관로현황 정보를 공유했으며,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현장대응 및 복구조치 등에 신속히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타공사 사고사례 등을 주제로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충남 천안·아산지역 도시가스공급사인 JB주식회사의 한 관계자는 “향후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협의체의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관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하매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굴착공사 사고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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