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열어 산·학·연·관 전문가 20명에 위촉장 전달

▲포항시 수소산업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수소산업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위촉장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항시가 정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통과돼 산업생태계 확장을 본격화 한다. 시는 21일 시청에서 수소산업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기업, 학교, 연구기관, 공공기관 수소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수소산업협의체 위원 20명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수소 정책과 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체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소 사업 및 연구 교류 ▶핵심 기술개발 및 제도적 문제점 발굴 ▶정책 제안 ▶생태계 조기 구축 방향 논의 ▶현안 및 관련 사항 논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23 포항 국제수소 연료전지 포럼’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참여 기업, 연구 기관에 포항시 수소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향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및 암모니아 실증시설, 연료전지발전소 등 현장방문은 물론 다양한 토론회를 열어 수소산업이 나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수소경제 육성 정책에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며 “포항시를 글로벌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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