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톤 해양폐기물 오는 10월까지 수거  

▲바다에 가라앉은 폐기물을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
▲바다에 가라앉은 폐기물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인천항 내항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은 화물선과 예부선 등 선박 입·출항이 잦아 해양침적폐기물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이에 올 상반기 공단은 내항(전체 면적 176ha) 해양침적폐기물 전수조사를 실시, 442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확인했다. 오는 10월말까지 정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인천항 1·8부두 우선개방을 대비해 인천대교 및 물치도 주변 정화사업도 병행한다. 여기동 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선박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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