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건축공학과 50주년 기념행사 국제세미나 개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학과장 이승복 교수)는 학과 총동창회 (회장 최장식 쌍용건설 부사장)와 함께 25~28일 50주년 세미나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의 실태와 기술접목 현황을 직접 선보인다.

 

또 건물분야에서  전 세계가 에너지 효율화의 최우선 과제로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열 등 그린 주택이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는 취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건축가들이 참여한 ‘21세기 건축의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연구단이 주최한 친환경건축 국제 세미나(27일), 유네스코 석좌교수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영국의 피터 쿡 교수 초청 강연 (28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공학과 50년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24일~28일)도 열린다.
 
이에 앞서 25일 열린 기념 리셉션에는 반세기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건축 및 건설산업 주역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28대 대한건축학회 이경회 회장을 비롯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회장, 이근창 아시아지역건축사연합회(ARCASIA) 회장, 한국건축가 10인 및 세계건축가 100인에 선정된 최문규씨와 조민석씨, 민주당 조정식 의원 등 건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연세건축 50년’을 돌아보며 ‘연세 아키텍쳐, the First & the Best’라는 주제로 연세건축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는 1958년 건설공학과로 출범한 이후 50년간 4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5명의 전임교수와 590여명의 학생이 몸담고 있는 국내 대표 건축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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