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간정보 활용한 환경계획 수립 우수사례 선정 및 시상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에 따른 환경부문 공간정보 활용 증대를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2023년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공간정보 기반의 환경계획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자체가 적극 활용하도록 마련됐다. 

환경부는 국토계획과 환경계획의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환경계획을 수립할 때 물, 대기, 자연생태, 토양 등 분야별 환경 현황 및 관리계획에 대한 공간환경정보를 구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모전 과제는 환경계획 또는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 내 환경 쟁점에 대응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한 사례다.

공모 대상은 공간환경계획을 수립하거나 작성한 전국 지자체(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및 용역 수행사, 대학생 단체와 개인 등으로 담당자 전자우편(hongyj@kei.re.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제출된 사례는 ▶환경계획 기본방향 및 목표 설정의 적정성 ▶현황 진단부터 분석까지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공간계획의 구체성 등을 서면 심사해 우수작 4점을 우선 선정한다. 아울러 10월 31일 열리는 ‘한국환경정책학회 30주년 기념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통한 대면심사 후 대상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점에 대해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점에 대해 환경연구원장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2점에 대해 환경정책학회 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1월 말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누리집(ecvam.neins.go.kr)에 게시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누리집(me.go.kr), 환경연구원 누리집(kei.re.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은철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은 “공모전은 환경 분야 공간정보가 지자체 환경계획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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