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검증 위한 현장평가업무 수행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환경기술 현장평가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환경기술 현장평가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기술 검증을 위한 현장평가업무를 수행하는 환경기술 현장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진흥원이 지정받은 현장평가기관 분야는 수질 2개 분야(폐·하수처리기술,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기술)와 폐기물 2개 분야(폐기물 매립 및 매립지 정비기술, 폐기물 자원화기술) 등 모두 4개 분야다.

환경 신기술인증·검증을 받은 기업은 공공환경기초시설 우선 활용 지원, 조달청 입찰 심사 시 가점 적용, 건설폐기물처리용역 적격업체 심사기준 배점 부여, 공공시설의 신기술 실용화를 위한 장려금제·성공불제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전에는 지역 내 현장평가 수행기관이 없어 지역 기업의 경우 수도권 대비 인증 기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진흥원의 신규 지정으로 지역 내 기업의 평가접근성을 높이고, 신기술의 성능을 신속하게 검증하여 지역 환경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김형순 원장은 “진흥원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평가기관 운영을 통해 기업의 환경신기술 보유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환경 기술을 검증하고 보급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경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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