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세미나 개최…정유·석화사, 도시가스사 등 참석
수소혼입 도시가스 배관망 전주기 안전성 실증계획 등 소개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31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국내기업의 안전관리 경쟁력 제고 및 진단기술 발전 도모를 위한 ‘매설배관 진단기술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가 매설배관 진단기술 정보교류 및 건전성평가 기술 고도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정부기관 및 정유·석유화학산업, 도시가스 배관 및 송유관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공사는 부식배관 건전성평가 기술, 용접배관의 결함 탐측 및 안전성 확보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업계와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국진 가스안전공사 차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소혼입 도시가스 배관망의 전주기 안전성 실증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김우식 프론틱스 인터내셔널 선임연구원이 부식에 따른 매몰배관의 건전성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노경민 포스코연구소 박사는 배관의 용접 특성과 결함에 따른 안전성확보 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김원재 가스안전공사 차장은 매설배관의 외부부식직접평가(ECDA) 방법 및 건전성관리 주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장기사용 매몰배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안전관리방안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술정보 교류와 매설배관 건전성관리 기술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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