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환경변화 따른 안전해석 역할 등 논의
[이투뉴스] 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31일부터 이틀간 대천 한화리조트 파로스에서 ‘2023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해석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KIN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KHNP-CPI),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전원자력연료(KEPCO-NF), 부산대 등에서 참석했다.
31일 종합세션에서 ▶i-SMR 관련 규제연구 현황 및 계획 ▶글로벌 SMR 경쟁에서 안전해석의 역할과 전략 ▶중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과 대학의 역할 ▶혁신형 SMR 기술개발 ▶i-SMR 안전해석 현황 ▶i-SMR 핵연료 개발 및 노심설계 현황 등을 다뤘다.
이어 1일 기술세션에서 ▶노심 및 핵연료 안전 ▶열수력 안전 2개 분야 11편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갖고 있다.
황태석 KINS 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규제전문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가동원전 뿐 아니라 소형모듈원전 등 신형원전에 대해서도 신뢰도 높은 안전해석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연구개발 수요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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