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공단, 2023 GELP 환경인의 밤 성료

[이투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의 총동창회 격인 ‘2023 GELP 환경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환경부와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까지 모두 635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348명이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2009년(1기)부터 2023년(15기) 수료생 90명이 참석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비롯해 국제기구 진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연대감을 쌓았다.

아울러 행사에선 안네 위프너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장의 축사와 함께 수료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취업 및 인턴 수기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 국제기구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의 취업 노하우 토크쇼, 환경 콘텐츠 1분 스피치, 환경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취업·인턴수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4기 윤누리씨는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가 진로 결정에 큰 이정표가 됐으며 환경부와 환경공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양성과정은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기구 취업 등 글로벌 환경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왔다”며 “국제환경협력 대응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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