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 JWPA와 비전 교류
아태 시장 공략 파트너로 협력 강화
[이투뉴스] 한국과 일본 풍력협회가 양국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풍력산업협회(KWEIA)는 7일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일본 풍력발전협회(JWPA)와 양국 풍력산업의 비전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경일 풍력산업협회장과 가토 진 일본 풍력발전협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최우진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부회장, 우사미 미츠에 일본 풍력발전협회 홍보부 제너럴 매니저, 테라사와 치히로 미츠비시 탈탄소솔루션 그룹 수석연구원 등 양국 풍력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가토 진 협회장은 해역 이용법, 계통 및 송배전, 비전 등 일본의 풍력발전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최우진 부회장이 우리나라 풍력발전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고 일본과의 차이를 되짚었다.
박경일 풍력산업협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풍력발전에서 각각 앞서는 부분이 있다" 면서 "서로 경험을 공유하면 아태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국 풍력협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유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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