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전력계통 분야 기술기준 및 현안 공유

황태석 KINS 부원장이 워크숍 개최를 앞두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태석 KINS 부원장이 워크숍 개최를 앞두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13일부터 이틀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제21회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원자력 전력계통 분야의 설계·운영 및 규제 등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기준과 주요 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이해증진과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200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KINS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등 원자력 사업자와 설계자, 규제자, 계통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원전 전력계통 현안 및 기술기준 동향과 원전 전력기기 검증 현안 및 안전성 증진방안을 주제로 모두 7개의 주제발제가 진행됐다.

14일에는 전력계통 설비개선 및 운전경험을 주제로 3개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김석철 KINS 원장은 “기후변화로  전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공급과 전력설비의 신뢰성 향상도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며 “전력계통과 관련한 설계, 제작, 건설, 운영 및 안전규제 등 전반적인 분야의 현안을 폭넓게 토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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