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2025년부터 운영 목표

원자력환경공단 2단계 건설현장 안전문화 실천결의대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안전한 사업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2단계 건설현장 안전문화 실천결의대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안전한 사업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내년 완공을 목표로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사업이 첫삽을 떴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3일 사업현장에서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현장 안전문화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15일부터 시작한 2단계 표층처분시설 처분고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앞두고 무재해 기원 등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내년에 완공해 2025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 및 건설 협력사 임직원 등 100여명은 2단계 건설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안전 관련 법령 준수, 안전보건 최우선 및 예방 활동 추진 등 안전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2단계 표층처분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세계최초 방폐물 복합처분시설로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폐물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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