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FEMS·EnMS 인프라 확대 컨퍼런스 개최

EnMS 인프라 확대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nMS 인프라 확대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계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및 활용 확대를 위한 ‘2023년 EnMS(에너지경영·관리시스템) 인프라 확대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스마트팩토리협의회,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이 참석해 산업부문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인 FEMS의 보급 및 활용 확대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먼저 ‘보급형 FEMS 표준 플랫폼’과 ‘에너지다소비 업종 대상 맞춤형 FEMS’ 기술개발 및 실증을 맡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R&D 과제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와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공장에서의 에너지 절감방안을 비롯해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FEMS 고도화를 제시했다.

FEMS 구축 전문기업들은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구축사례를 예시로 들며 현장에서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활용 및 에너지 절감 성과와 구축단계별 장애요인을 공유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FEMS가 보다 많은 사업장에 구축·운영돼 산업계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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