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및 제작 체험

[이투뉴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자체 개발한 제로에너지 건축 특화 프로그램인 ‘ZEB 디자인 클래스’ 등 4종이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 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도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성·우수성 등을 심사하여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현판이 부여되는 것은 물론 우선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새로 지정된 프로그램은 ▶ZEB 디자인 클래스 ▶직업체험 친환경 건축가 ▶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 ▶드림이의 제로에너지하우스까지 4종이다. 이로써 에너지드림센터가 보유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은 8종으로 늘었다.

ZEB 디자인 클래스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센터가 자체 개발한 교구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직접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난지도의 생태복원 역사의 이해를 비롯해 드림센터 건축기술 탐방, 기후위기와 건물에너지의 연관관계 이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및 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육경숙 센터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 교육부문의 전문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ZEB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물의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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