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교체 후 12월 발전재개 예정

[이투뉴스]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가 추석연휴 특수경부하기간의 계통운영을 위해 조기 예방정비기간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한빛2호기의 제26차 계획예방정비를 19일 오전 10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비는 내달초 예정돼 있었다.

이번 정비기간 이 원전은 핵연료를 교체하고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와 안전등급 차단기반 교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12월 중순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추석연휴기간 전력수요가 연중 최저치로 감소하고 태양광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한빛2호기를 조기정비하고 한빛5호기 및 한울6호기 재가동 시기를 늦췄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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