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 엘타워서 국내외 풍력발전 비용 주제 논의

[이투뉴스] 풍력산업협회(회장 박경일)는 세계 풍력의 날을 맞아 ‘국내외 풍력발전 비용’을 주제로 내달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 풍력발전 비용 선결 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회원사를 비롯해 GWEC(세계풍력협의회), G+(세계 해상풍력 안전·보건 협의체), 한전 및 발전공기업 등 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GWEC가 ‘코로나 19 이후 세계 풍력시장 비용 추세와 향후 전망’, 국내 전문가들이 ‘한국 풍력발전 비용 하락을 위한 선결 과제는’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네트워크 시간에는 협회가 현장에서 취합한 ‘마스코트 이름 공모전’ 결과를 공개한다. 풍력산업 발전과 확산에 공을 세운 인물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10회 호민(好民) 기우봉풍력상 시상식’도 갖는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풍력의 날 심포지엄이 최근 풍력발전 비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가 내년 개최가 확정된 국내 첫 글로벌 행사인 글로벌 해상풍력 서밋 2024에 앞서 글로벌 단체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참가를 원하는 자는 협회 사무국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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