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원활한 자금 융통 지원 차원

새울 3,4호기 건설공사 현장 전경
새울 3,4호기 건설공사 현장 전경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추석을 앞두고 시공·협력사에 지급할 새울 3, 4호기(옛 신고리 5,6호기) 공사비 22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전 시공‧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융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사 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것이다. 

새울 3,4호기는 올해 8월말 종합공정률 89.6%를 기록하고 있다. 새정부가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의 전초 기지로 삼고 있다.

새울본부는 앞서 올해 1월과 3월에도 각각 129억원, 519억원의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와 공유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상생 협력 소통간담회 등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비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협력사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울 3,4호기의 원활한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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