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회의 참석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 국무부가 주재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ineral Security Partnership, 이하 MSP)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및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미 국무부 주도로 출범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해 독일·프랑스·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14개국이 참여 중이다.

이번 회외에는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광물자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핵심광물 금융지원 협력방안, 비회원 자원보유국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MSP는 자원보유국을 비회원국으로 초청해 협력범위를 넓히고 있다. 비회원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잠비아 등 8개국이다. 자원소비국과 자원보유국 간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회의에서 참여 회원국들은 금융지원 협력을 위해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MSP 회원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비회원국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