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 탄소감축 효과 측정

안성우 직방 대표(왼쪽)과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가상오피스 플랫폼을 활용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왼쪽)과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가상오피스 플랫폼을 활용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직방에 RE100 및 탄소중립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루트에너지는는 10일 직방과 가상오피스 플랫폼인 소마 42 컨벤션 센터에서 ESG 경영을 위한 RE100 이행 및 탄소중립 솔루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루트에너지는 직방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아울러 전면 원격근무 등 직방의 ESG 이니셔티브의 탄소감축 효과를 측정해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직방은 2021년 7월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오피스 소마로 본사를 이전하고 전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VR 홈투어, 3D 단지투어 등 프롭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해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루트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감축 성과를 측정한다. 또 대면 협업이 꼭 필요한 상황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공간인 소마라운지와 직방랩스에 대해선 루트에너지의 RE100 솔루션을 통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측의 이번 협업으로 기대되는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26톤이다. 이는 소나무 약 3187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직방에 맞춤형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기업의 탄소중립 및 RE100 여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트에너지는 주력 사업분야인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직방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에 RE100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문적인 탄소감축 전략 컨설팅과 탄소저감 측정 및 보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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