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트루컴퍼니상’ 수상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로부터 트루컴퍼니상을 전달받은 후 공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로부터 트루컴퍼니상을 전달받은 후 공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장애인 고용과 직업체험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트루 컴퍼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6년 제정된 트루 컴퍼니상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과 기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여하는 포상이다.

환경공단은 신입직원 공채 시 장애인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을 통해 지난해 정규직 신규채용의 13% 가량을 장애인으로 선발했다. 아울러 장애인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기회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인턴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OA 활용, 직장 예절 등 맞춤 훈련을 벌여 훈련생 35명 중 31명이 인턴에 합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단이 소재한 인천시 특수학교에서 7명의 장애인 인턴을 채용하기도 했다. 환경공단은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공공기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을 상회하는 고용 성과를 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복지 확대를 통한 사회형평적 채용과 포용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 왔다”며  “트루컴퍼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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